안녕하세요. 장갑기병 보톰즈를 소개하겠다.
장갑기병 보톰즈는 선라이즈 제작의 1983년부터 1984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애니 태양의 엄니 다그람 감독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작품이다. 리얼 로봇물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리얼한 로봇 디자인과 주인공 키리코 큐비를 중심으로 하드보일드 한 전개가 대표적이다. 실험적인 시도들을 많이 할 만큼 특색 있는 작품이라 한다. 마징가 Z의 로봇과 조종자 간의 일심동체 관계를 완전히 깨버린 작품이기도 한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의 한 단계에 올랐다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작품을 애정 하는 팬들이 많다고 한다. 일본 메카닉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는 인간보다 큰 병기 냄새나는 로봇을 디자인했고, 선라이즈는 그런 디자인을 보고 그럴듯하다 생각하고 로봇과 어울리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었고 그게 장갑기병 보톰즈라고 한다. 그래서 메카닉이 먼저 나오고 캐릭터와 스토리가 나중에 나온 작품이다. 원래 제작진들이 구상한 내용이 있었으나 스폰 서측에서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로봇들이 전쟁통에서 서로 싸워야 한다는 식의 압력을 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갑기병 보톰즈는 1 쿨 단위로 스타일이 변한다고 한다. 1 쿨은 제작진이 생각했던 누아르 분위기를 냈고, 2 쿨은 스폰서가 원하는 베트남 전쟁 풍의 전쟁물을 넣었고, 3 쿨은 전쟁 트라우마와 SF, 4 쿨은 스페이스 오페라 스타일이 방영된다. 이런 변화는 유명 할리우드 영화들도 들어가 있는 시스템으로 애니메이션판 할리우드 종합 선물 세트라 불린만하다. 이 작품은 메인작가 없이 작가 3명이 돌아가면서 대본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작가의 각본을 보면서 썼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반복되거나 복선 회수가 거의 안되고 늘어버리는 상황이 되기도 해서 제작진들도 다음 내용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몰라 두근두근 됐다는 피셜이 있다. 메인 작가는 없었지만 스즈키 요시타케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완결편인 환영 편도 스즈키 요시타케가 맡아서 작업했고 내용을 완결시켰다고 한다.
애니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큰 성공을 거둔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은 자신감이 붙었고,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 등에서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단점가지 수용하고 기동전사 건담을 뛰어넘기 위해 만든 작품이 장갑기병 보톰즈이고, 계획단계에서는 중구난방이었지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었던 기동전사 건담의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를 불러 조언을 구하는 등의 노력을 하여 나온 결과물이 장갑기병 보톰즈라고 한다. 단점까지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고집으로 외면하고 그러면 망한다.
예상외로 여성 팬이 많았다고한다. 애니 사무라이 트루퍼가 동인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애니메이터 시오야마 노리오의 그림체를 좋아했다고 한다. 마침 시오야마 노리오가 장갑기병 보톰즈를 맡았고 그걸 본 동인녀들이 팬이 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일단 남주인공 키리코 큐비가 그 당시 기준으로 미형이었다고 한다. 어느 시대든 미소년 캐릭터는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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